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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패션 키워드 '복고주의' [글로벌 M]

안녕하세요, 글로벌 M 입니다.
상대의 센스는 옷차림을 통해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옷을 잘 차려 차려입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고민이라는 건데요,
다른 나라의 멋쟁이들은 어떻게 입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1. 유럽 소식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2016년 패션위크 열렸습니다.
이곳에는 전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들이 모여 이번 시즌의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전 세계의 내놓으라하는 디자이너들과 패셔니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의 패션 키워드는 '레트로', 복고주의 라고 합니다.
1940, 50년대의 패션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재구성 한것이 유행일 것이라고 하네요.
이런 트렌드에 맞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Two takes on off-the-shoulder puffer jackets' 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에 유행했던 재킷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겁니다.
집에 있는 재킷으로도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다고하네요.
올해 유행 스타일을 봄 나들이 갈 때 반영해보면 색다른 기분이 들 것 같네요.

2. 다음은 아시아 소식입니다.

티벳의 독립을 간절히 바랬던 한 소년이 분신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는 마지막 영상에서 나라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네요.
티벳의 한 소년 승려가 분신을 선택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체링. 올해 불과 16살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조국인 티벳을 향한 애국심 때문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생전에 '티벳이 하루 빨리 자유를 되찾길 바란다' 고 말했다네요.
아마도 온몸이 타들어가는 고통보다 나라를 잃은 슬픔이 더 컸던 모양입니다.
하늘에서는 이런 아픔 없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3, 다음은 북아메리카의 미국 소식입니다

요즘 귀향이라는 영화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아픔은 통한다고 할까요?
뉴욕시가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추진한다고 하네요.
뉴욕시의회 여성인권위원장인 로리 콤보 의원.
로리 콤보 의원은 뉴욕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부 결의안 상정을 선언하기로 했습니다.
결은안은 앞으로 뉴욕시 의회가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위안부 관련 교육에 힘쓴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 이 자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결의안 지지 선언을 하기로 했는데요, 이 자리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랍니다.

4.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소식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어린 소녀들의 강제 결혼이 비일비재합니다
특히 니제르는 조혼률이 50%에 달해 세계에서 조혼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꼽히고 있는데요, 강제결혼이 싫어 반기를든 한 소녀의 이야기 들려드립니다.
발키사는 12살이 되던 해에 정혼자를 처음 만났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거실에 낯선 사람이 있었는데, 그녀의 어머니는 He is your husband, '너의 남편이 될 사람' 이라고 소개했답니다.
의사가 되기를 꿈꾸던 발키사는, 부모님께 절대 결혼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학업에 대한 꿈을 접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그녀의 선택에 주변에서는 되려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조기 결혼을 한 소녀들은 폭력, 원치 않는 임신 등에 노출이 되어있지만 가난한 나라인 니제르에서는 입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기 때문이랍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연약한 어린아이를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편하게 살겠다고 아이들의 미래와 꿈을 외면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M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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