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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건설현장 맞춤형 안전대책 마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정부, 건설현장 맞춤형 안전대책 마련

등록일 : 2016.05.17

앵커>
날이 따뜻해지면서 공사 현장에서 축대가 무너지는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가 건설 현장별로 맞춤형 안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로 부상당한 근로자 수는 2만5천여 명.
이 가운데 사망자 수는 493명에 달합니다.
특히, 소규모 건설공사현장과 가시설물 공사, 건설기계 공사는 건설현장 사고에서 큰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오늘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건설현장 취약요인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공사비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은 추락 예비 시설 설치비용을 확대 지원하고, 상시 점검반을 가동해 추락위험도가 높은 1천여 개 현장을 집중 관리합니다.
위험성이 높은 가시설물 공사는 안전 관리자 인건비와 개인보호구 등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기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또한, 반복 사용되는 가설자재의 적정 성능 기준을 마련해 품질관리체계를 정비합니다.
크레인 등 대형 건설기계 공사현장에는 건설기계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로 이원화됐던 안전검사를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허원석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 사무관
"고용부와 국토부에서 별도로 안전검사를 이원화해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사주기도 일정하게 맞추고 해서 국토부로 정기검사를 일원화시킴으로써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중복점검의 폐해도 해소하고 충실한 검사도 유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해외에서 사용하던 타워 크레인을 수입할 경우 내부균열 등을 확인하는 검사를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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