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아시안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끊임없이 혁신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아시안리더십 콘퍼런스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지금 세계는 뉴 노멀이라는 저성장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은 혁신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세계경제의 흐름속에서 확실한 사실은 '혁신'이야말로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이어 지금까지의 방법과 패러다임으로는 세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과학기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대변화에 적극 대응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한국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끊임없이 혁신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4대 개혁과 지속적인 규제개혁, 그리고 선도형 R&D시스템으로의 전환 등 다양한 혁신 사례도 들었습니다.
참석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창조경제가 성공적인 혁신패러다임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박 대통령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새로운 길을 찾아 가는 것은 늘 외롭고 힘든 일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그 길을 가는데 주저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수 밖에 없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이 도발과 고립의 길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정상적인 발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혜와 경륜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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