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공공기관들의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으로 전반적으로 평가등급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
평가결과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평가대상116개 기관 중 A등급 20개, B등급 53개, C등급 30개, D등급 9개, E등급 4개의 기관이며, S등급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없습니다.
평가 등급이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은 공공기관이 2단계에 걸친 정상화 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부채관리계획의 이행을 통해서 부채의 규모가 전년대비 16.7조 원 감소하였고, 부채비율도 21%p 하락하는 등 2015년 공공기관은 전반적인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아울러 전체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함에 따라서 새로운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2년간 약 8,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OC 등 기능조정도 계획대로 추진하여 공공기관의 핵심기능 강화 및 경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세계 경제성장 둔화, 메르스 사태 등 대내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12.5조 원으로 증가한 것도 평가에 긍정적 요소로 반영되었습니다.
경영실적이 부진한 D·E 등급의 기관장과 상임이사에 대해서는 경고조치키로 의결하였습니다.
또한 경영실적이 부진한 D·E 등급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개선계획을 제출받아 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여 성과 향상을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 편성 시 경상경비 조정 등 공공기관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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