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로운 국가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서 정부가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국가브랜드 발표를 기념해서 서울 곳곳에선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계속해서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국악 반주에 맞춰 비보잉 동작을 선보입니다.
아리랑에 맞춰 힘 있게 춤추는 여성댄서의 눈빛에는 강렬함이 가득합니다.
국악반주가 절정에 이르고, 빠른 비트에 맞는 춤 동작엔 역동성이 넘칩니다.
태극기와 함께 'Creative Korea' 국가브랜드가 새겨진 현수막이 펼쳐지자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현장음> "신나게 즐겨보고자 합니다. 자 이제 손에 손을 잡으셨는데 서로 옆에 아는 분도 계시고 모르는 분도 계실 텐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블로거들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서로 손을 잡고 돌다보니 어느새 고개와 어깨가 절로 움직이고 사뿐사뿐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한국의 대표 간식 붕어빵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도 하고, 국악 공연팀 연주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태평소와 장구, 북소리가 광화문 광장 가득 울려 퍼집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빛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국가브랜드 로고가 등장합니다.
까만 밤하늘을 배경으로 건물을 수놓는 빛의 향연을 빗소리와 함께 감상하니 더욱 운치있습니다.
미디어파사드 전시는 오늘부터 한달 동안 서울스퀘어 외벽에서 저녁 8시 30분부터 진행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칩니다.
전통과 현대의 충돌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대조적인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을 CNN과 BBC 등 해외 유력 매체에 방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국가브랜드 홍보 광고물을 거리 현수막과 버스에 걸어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이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여 코리아 프리미엄이 창출되고 국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음 달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비롯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 때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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