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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20년까지 노후 항만 13곳 재개발 추진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2020년까지 노후 항만 13곳 재개발 추진

등록일 : 2016.10.30

앵커>
시설이 낡아서 항만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전국 13개 항만과 주변 공간 18곳이 신성장동력을 갖춘 특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5조 5천억원을 투입해 노후하거나 유휴 상태인 전국의 항만과 주변 시설을 재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항만은 전국의 13개 항만과 주변 공간 18곳.
이들 시설은 해당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 개발이 추진됩니다.
도심과 맞닿은 부산항과 인천항 등은 도심 기능 복합 시설로, 개항의 역사가 숨쉬는 군산항과 목포항은 개항역사문화 거점으로 개발되는 겁니다.
또 광양항과 대천항 등은 해양산업과 물류, 동해묵호항, 여수항, 제주항 등은 관광과 여가 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특히 관광객과 인구 유입을 위해 항만과 광역 교통 거점도시가 연결될 수 있도록 KTX와 국제공항, 크루즈와 같은 시설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개발을 통해 9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만 개의 일자리창출, 2조 8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이번 재개발 계획 추진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민간 투자 유치와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싱크> 박승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지난달 29일)
"민간투자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추진절차를 명확히 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새로운 민간투자 대상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이번 개발 계획의 세부 추진 사항은 해양문화관광지구, 복합산업물류지구 등 포괄적으로만 구분해 민간의 창의적 구상과 참여, 향후 수요 변화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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