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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북 공조, 미 행정부 교체와 관계없이 이어져야"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대북 공조, 미 행정부 교체와 관계없이 이어져야"

등록일 : 2016.11.01

앵커>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양측은 한미간 긴밀한 대북 공조가 미 대선 후 행정부 교체와 관계없이 이어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한미 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만남은 조셉 윤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 취임 후 한미간 첫 협의입니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핵 위협에 대응해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이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c>김홍균/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재와 압박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 대표는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sync>조셉 윤/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북한 비핵화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한국측과 긴밀히 협의할 것입니다.)
한미는 오늘 회동에서 긴밀한 대북 공조가 미 대선 후 행정부 교체와 관계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미 대선 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상호 방문 등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는데도 합의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에 대한 미중간 협의 상황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측 윤 특별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미중간에 대북제재 논의가 잘 이뤄지고 있다며 '석탄'이 중요한 이슈라고 설명했습니다.
매년 1조원이 넘는 외화를 벌어들이는 북한의 대중 석탄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미국과 중국이 재차 논의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미중간의 이같은 논의는 향후 북한 5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안 초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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