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본문

KTV 국민방송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12년 연속 채택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12년 연속 채택

등록일 : 2016.11.16

앵커>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유엔 해당 소위에서 채택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만났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북한인권 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북한인권 결의안이 제3위원회에서 채택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2년 연속입니다.
올해 결의안은 유엔 안보리가 북한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회부하는 방안 등 북한 인권 유린의 책임을 묻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없었던 '리더십'이라는 표현이 명시돼, 북한 인권 유린의 최고 책임자가 김정은 위원장이라는 사실을 못박고 처벌 대상에 포함할 것을 명확히 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북한인권 결의가 합의로 채택된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결의가 역대 유엔 총회 북한인권 결의 중 가장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특히 북한 주민들의 인권 등에 대한 우려가 명시된 것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북한이 주민들의 민생은 도외시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만 집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북한 당국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났습니다.
윤 장관은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전달하고, 북한의 인권 실상과 개선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킨타나 특별보고관 방한과 별도로 유엔 인권이사회 책임규명 독립전문가 그룹도 오는 21일 방한해 북한인권 관련 가해자의 책임 규명 방안을 모색한단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