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교안 권한대행이 오늘 경기도의 한 행정 복지 센터도 찾았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내후년까지 전국의 모든 읍면동으로 복지허브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기 광명시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복지통장과 사회복지관장, 관계부처 장관 등 지역 복지전달체계에 참여하는 민관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주민 생활과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를 복지 사각지대 발굴 거점으로 활용하는 복지허브화 사업.
올해 4월에서 10월간 소외계층 발굴 건수가 전년대비 37% 증가할 정도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는 2018년까지 전국의 모든 읍면동으로 복지허브를 확산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민간복지시설과 긴밀히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내후년까지는 전국의 모든 읍면동을 복지허브로 만들 계획입니다. 민간복지 시설과도 긴밀히 연계해서 소외계층의 발굴·지원을 함께 수행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이어 "좋은 복지제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잘 실행되고 전달되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 일선 현장의 모든 관계자들이 촘촘한 복지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민원인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행정업무만 했던 기존의 동사무소가 이제는 '복지허브'로 바뀌고 있다며 복지센터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의 도움을 받으시는 부분도 있으신가요? 센터 많이 이용하십시오. 건강하시고요."
황 권한대행은 또 명동에서 길거리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지난 12일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전 지방자치단체에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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