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미일, 미사일 탐지·추적훈련…北 ICBM 대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미일, 미사일 탐지·추적훈련…北 ICBM 대응

등록일 : 2017.01.20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북한이 이를 계기로 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3국은 오늘부터 사흘간 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실시합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해군은 오늘부터 22일까지 한미일 3국이 미사일 경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해군의 세종대왕함, 미국의 커티스 윌버함 일본의 기리스마 함 등 3국의 이지스함이 출동해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ICBM 발사를 예고한 만큼 한미일 3국의 공조를 통한 ICBM 탐지·추적 훈련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미일 해군은 각자의 해역에서 가상표적을 이용해 탐지하고 추적해 좌표 등을 공유할 방침입니다.
한미일은 지난해 6월과 11월에는 무인기 등 실제표적을 활용한 합동 미사일 경보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이 ICBM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아직까지 북한 ICBM과 관련한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이동식 발사대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ICBM 발사로 지난해 공개한 신형 대출력 엔진과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시험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완성 시키려는 속내를 지닌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를 통해 미국 신행정부를 압박하는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