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급 안정 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오늘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는 AI와 구제역,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 민생특별대책이 논의됐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해 농가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긴박감을 갖고 방역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오는 12일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신속히 마무리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일제 실시하고 있는 백신 접종이 금주 중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신속하게 실시해 주기 바랍니다."
쌀 수급안정 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해 공급은 줄이고 쌀 가공산업은 활성화해서 수요는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불법조업에 강력히 대응하고 재해 보험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적조·태풍·이상 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 어가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재해보험 대상이 되는 어종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농축수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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