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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밤사이 선선, 열대야 주춤···야행 어떠세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밤사이 선선, 열대야 주춤···야행 어떠세요?

등록일 : 2018.08.17

김용민 앵커>
기록적인 폭염이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열대야도 누그러져 아침저녁으로는 꽤 선선한데요,
문화재를 중심으로 야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무더운 밤을 뜻하는 열대야.
서울을 기준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26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린 1994년을 뛰어넘은 기록입니다.
어제는 서울의 최저기온 2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바람이 선선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재 야행을 떠나기 좋은 날씨인데요, 먼저 청주 원도심과 충북도청 일원에서 진행되는 야행은 24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집니다.
이야기꾼 6명이 청주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네요.
경남 창원에서도 2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행이 진행되고, 백제 시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충남 공주의 야행은 24일부터 25일까지입니다.
나태주 시인이 거주하는 풀꽃 문학관과 유관순 열사가 다녔던 제일교회가 주요코스입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는 교촌과 월정교의 야경이 준비돼있습니다.
27일부터 28일까지이고, 해설사가 동반해서 신화와 전설을 들려줍니다.
부산에서는 '원도심 야행 스토리 투어'와 '2018 부산 문화재 야행'이 이번 달 이어집니다.
원도심 야행 스토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신청자가 4명 이상 모이면 해설사를 동반한 투어가 가능합니다.
대프리카, 대구도 선선해진 날씨에 야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4일과 25일은 약령시 일원에서, 다음 달 7일과 8일은 청라언덕 일원에서 문화재 야행이 열립니다.
경기도 수원도 문화재 야행이 펼쳐지는데요, 다음 달 7월과 8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공연이 예정돼 있다고 하네요, 각 지역의 야행 정보는 지자체 홈페이지와 문화재단, 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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