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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 총리 "세심한 방역조치 뒷받침돼야"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정 총리 "세심한 방역조치 뒷받침돼야"

등록일 : 2020.04.20

임보라 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석 달이 지났습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임하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조금 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정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연장실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세심한 방역 조치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계부처에서 운영이 재개되는 휴양림, 실외 공공시설, 시험 등에 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생활 속 거리두기도 착실히 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저학년 온라인 수업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정 총리는 맞벌이 부부나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을 중심으로 긴급돌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육부에서는 문제가 없도록 꼼꼼하게 관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초중고 전 학년이 온라인 수업에 들어가면서 접속 장애의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며 시스템상 미비점도 지속 보완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그렇다면 국내 감염상황도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네, 어제(19일) 추가 확진자 8명이 나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 661명입니다.
두 달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사람은 8천42명으로 완치율은 75%를 넘었습니다.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236명입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부활절과 총선 투표 때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난 영향으로 환자 발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해외유입 사례는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8명 가운데 5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검역 과정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3명이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북 예천군에서는 3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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