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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주일씩 순연···고3 오는 20일 등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일주일씩 순연···고3 오는 20일 등교

등록일 : 2020.05.12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확산으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의 등교개학이 일주일씩 순연됐습니다.
13일 등교 예정이었던 고3 학생들은 오는 20일로 등교가 미뤄졌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이태원클럽발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으로 일선 학교의 등교개학이 일괄적으로 1주일씩 늦춰졌습니다.
교육부는 공식브리핑을 통해 이번 결정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교육부는 오늘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고3 학생의 등교수업을 5월 20일로 1주일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고3 이외 학년의 등교일정은 일주일 순연합니다."

이번 조치로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는 27일로 연기됐고, 고1·중2·초3∼4학년 등교는 6월 3일로 미뤄졌습니다.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마지막으로 등교합니다.
수능 일정과 관련해서는 고3 학생들이 5월 말 이전에 등교한다면 큰 문제는 없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입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5월 말 이전에 등교개학이 개시가 된다고 한다면 당초에 변경된 대학입시 일정은 크게 무리가 없다는 게 우리 판단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의 대학입시 일정은 변경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그렇게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오는 14일로 예정된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일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 당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유흥업소를 방문했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교직원에 대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권고를 따르지 않을 경우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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