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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49명···수도권·충청권 방역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49명···수도권·충청권 방역강화

등록일 : 2020.06.21

유용화 앵커>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대전 등 충청권으로 서서히 내려오는 모양새입니다.

신경은 앵커>
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49명입니다.
(19일 0시 기준)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50명대를 이어가며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감염은 32명으로, 서울 17명, 경기 9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경기 의왕시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 4명이 감염됐고,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도 7명이 나왔습니다.
대전에서도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됐습니다.
유흥주점, 물류센터 같은 대규모 시설에서 퍼지던 집단감염이 최근에는 종교 모임이나 방문판매 설명회처럼 소규모 공간을 매개로 전파되는 모습입니다.
대전 등 충청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라 비수도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대전·충남 지역, 전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해 감염 위험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인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증상·경증으로 조용히 전파 중인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상당수 있다는 것을..."

방역당국은 이에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 지자체와 함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종교모임이나 미신고 다단계 판매업체 점검과 함께 요양병원, 요양시설 집중 관리도 시행합니다.
집단감염 온상으로 지목된 물류시설 전수점검도 시행됐습니다.
작업자 간 거리두기나 장비 소독 등 미흡사항 3천600여 건이 적발됐고 반복해서 미흡사항이 지적되는 시설은 집합제한 등으로 조치할 방침입니다.
비수도권으로 감염전파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외출이나 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모임이나 외부활동으로 사람 간 접촉이 늘면 감염 연결고리도 많아져 지역감염이 더 번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가능하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밀폐된 실내 공간이나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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