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이라크에 군용기 투입···근로자 297명 24일 귀국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라크에 군용기 투입···근로자 297명 24일 귀국

등록일 : 2020.07.23

유용화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이라크에서 우리 근로자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군용기가 투입됩니다.
우리 근로자들은 모레 오전 인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라크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나라 근로자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군용기인 공중급유기 2대가 투입됩니다.
군용기는 내일(23일) 오후 이라크 바그다드를 출발합니다.
현재 귀국을 희망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는 297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귀국은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서 이뤄집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
"귀국과정에서 기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탑승 전에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분리하고 좌석의 60% 이하로 탑승하도록 합니다."

안전한 수송을 위해 외교부, 국방부, 의료진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탑승 전에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기내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합니다.
근로자들은 모레(24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공항 내 별도 게이트를 통해 입국 검역을 받게 됩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차관)
"입국 후에는 모든 승객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별도로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격리하여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것입니다."

임시생활시설에는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지원 인력이 상주하고 코로나19 증상여부 등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게 됩니다.
중대본은 지금까지 우한 교민 귀국을 시작으로 총 6개국에서 1천707명의 귀국을 지원했고, 단 한 건의 지역사회 감염전파 없이 관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외입국 외국인들이 주로 입소하는 임시생활시설의 경우에도 지난 넉달 동안 1만2천여명이 입소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전혀 없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이라크 건설 근로자 이송에 있어서도 지역사회 전파가 없도록 철저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정부는 이라크 현지에 남은 우리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522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