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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인사청문회 "국내정치 개입 없도록 할 것"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국내정치 개입 없도록 할 것"

등록일 : 2020.07.28

임소형 앵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박 후보자는 국정원이 국내정치와 선거에 개입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만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녹취> 박지원 /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제 개인사는 내곡동 뜰에 묻고 오직 대한민국이 가야 할 앞길만 보겠습니다. 정치인 박지원은 지우고 엄격한 국가공무원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 후보자는 국정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며 국민의 열망인 굳건한 안보와 한반도 평화의 길을 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다각화된 안보환경에 빈틈없이 대처하는 한편 식량·보건 등 새 안보위협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운영방향과 관련해서는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국정원이 국내정치와 선거에 개입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후보자 내정 직후 앞으로 정치의 '정'자도 꺼내지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와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력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놓고는 추궁이 나왔지만, 박 후보자는 개인신상정보와 국정원이라는 특수정보기관의 특성을 반영해달라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또 최근 북한이탈주민이 월북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더 각성해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개인 신상 문제를 다루는 오전에만 공개로 진행되고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오후 청문회는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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