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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국 재유행 문턱···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전국 재유행 문턱···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

등록일 : 2020.08.24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한 주간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우선 지난 한 주간 상황을 정리하면, 국내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68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은 20%에 달하고 있습니다.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80% 아래로 떨어져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재유행 문턱에 선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은 지난주부터 수도권에 적용된 강화된 거리두기 효과가 이번 주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일주일간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 감염확산을 촉발한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방문자, 숙식자 명부 등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은 652개 병상, 중환자 치료병상은 70개 여유가 있고요, 생활치료센터는 이번 주까지 2곳을 추가로 열어 입소자 규모를 최대 3천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24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도 궁금한데요.

이혜진 기자>
네, 오늘(24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가 치러야 할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며 다시 한 번 일상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출퇴근과 병원 방문 등 꼭 필요한 외출 외 불필요한 모임은 취소하고, 직장 내 회의는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또, 자칫하면 바이러스를 지역에서 휴가지로, 휴가지에서 지역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계획도 연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와 함께 각 지자체는 현장에서 2단계 거리두기 지침이 잘 적용되는지 점검하고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진단검사에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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