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지난해 사망자 4명 중 1명은 '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난해 사망자 4명 중 1명은 '암'

등록일 : 2020.09.23

유용화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은 암으로, 사망자 4명 중 1명은 암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살은 인구 10만 명당 26.9명으로 전년보다 0.9% 늘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수는 29만 5천110명으로 이 가운데 암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률 158.2명, 전체 사망자의 27.5%로 4명 중 1명의 사망 원인이 암이었습니다.
폐암이 36.2명으로 가장 높았고, 간암, 대장암, 위암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다음으로는 심장질환과 폐렴이 각각 10만 명당 60.4명, 45.1명의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암 또는 심장질환, 폐렴 중 하나에 의한 사망은 전체의 45.9%로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폐암의 사망률 증가가 눈에 띕니다.
알츠하이머 사망률은 13.1명으로 지난해보다 9.5% 늘었고, 폐암도 4% 늘었습니다.
반면 호흡기 결핵, 운수 사고 등은 각각 10.1%, 9.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 26.9명으로 전년보다 0.9% 늘었습니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이후 급증한 것으로 보아 유명 연예인의 자살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며 연예계와 협력해 예방체계를 보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이어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자살위험 증가 우려에 대해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