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귀농·귀촌 안착 돕는다···올해 342억 원 투입

KTV 뉴스중심

귀농·귀촌 안착 돕는다···올해 342억 원 투입

등록일 : 2021.01.12

박천영 앵커>
올해 귀농귀촌 정책에 역대 최대 규모인 342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 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안착을 유도하겠단 계획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수도권 집값 상승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를 반영해 귀농귀촌 정책을 기존 귀농에 대한 교육·정보 제공에서 주거와 일자리 같은 귀촌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귀농귀촌 지원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68.5% 증가한 342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우선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농촌에 살면서 일자리나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됩니다.
오는 3월부터 89개 시군에서 5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최장 6개월 동안 주거할 수 있고 한 달에 30만 원씩 연수비가 지원됩니다.
정부는 귀농귀촌 수요자에 대한 맞춤형 정보제공 기능도 강화합니다.
오는 8월 귀농귀촌누리집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해 지역 단위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합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맞춤형 지역정보제공 서비스도 기존 4개에서 89개 시군으로 확대 제공합니다.
귀농귀촌 희망자가 귀농귀촌누리집에 원하는 지역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별도 요청 없이도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 분야 구직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농업일자리 탐색형 귀농귀촌 교육 과정 규모를 늘립니다.
2주 일자리 체험 과정은 1천 200명, 4일 일자리 탐색 과정은 6천 명으로 모집인원을 확대 운영합니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할 제2차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도 수립합니다.
2차 종합계획은 범정부 협력 거버넌스와 귀촌 지원정책 강화를 중심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부터 학계, 현장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포럼과 관계 부처 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임소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