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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바이오산업 선점···투자·연구 집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해양 바이오산업 선점···투자·연구 집중

등록일 : 2021.01.15

유용화 앵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란 '지형적 이점'이 있는데요.
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양바이오 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2030년까지 '해양 바이오 시장'을 1조 2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핵심 기술 중심으로 '연구 개발 투자'에 나섭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전 세계 33만 종의 해양생물 가운데 현재 1% 정도만 바이오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양생물을 통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OECD는 해양바이오 산업이 국제현안 해결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해양 바이오 시장은 약 5천억 원에 불과하고, 390개 관련 기업은 대부분 영세기업으로 사업 창출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해양바이오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고,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형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각 해역별로 특성화된 클러스터를 조성해 집중지원할 것입니다. 오늘을 계기로 해양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해양바이오 시장 규모를 1조 2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합니다.
선도국과 기술 격차를 좁히고, 소재 수입 의존도를 현재 70% 수준에서 50%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기반 조성에 나섭니다.
해양바이오 뱅크를 통해 해양생물이 갖는 항암 등 주요 효능 정보를 등급화하고, 무상으로 소재를 분양하는 기업에 제공합니다.
또한, 연구개발 성공 후 임상과 제품 생산을 돕기 위해 산업화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합니다.
창업기업 등의 기술개발 자금 지원은 물론 해역별 특성에 맞춰 해양 바이오 특성화 거점을 조성합니다.
서해권은 해양바이오 기업의 사업화 과정 지원 거점으로,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남해권은 소재 공급 기지로, 동해권은 기초, 융복합기술 개발 거점으로 육성됩니다.
아울러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혁신에도 나섭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오 / 영상편집: 이승준)
한국 바이오협회와 해양바이오학회가 참여하는 해양바이오연구 혁신단을 구성하고, 우수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 skj7621@korea.kr
“해양수산부는 기존 화학제품을 대체하는 신소재나 해조류를 활용한 어구를 개발하는 등 해양환경 개선 소재를 집중 개발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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