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오늘부터 설 농축산물 선물 20만 원까지 허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오늘부터 설 농축산물 선물 20만 원까지 허용

등록일 : 2021.01.20

유용화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정부는 한 명당 최대 만 원을 할인하는 판촉행사를 여는 등 소비 활성화 대책도 추진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이번 설 명절에 한해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오릅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개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림축산어민들을 돕기 위한 민생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조치입니다.

녹취> 전현희 / 국민권익위원장
“직무 관련이 밀접하여 공직자 등의 직무 수행 공정성을 저해하는 선물은 여전히 금지됨을 알려드립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 즉시 시행되며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14일까지 적용됩니다.
우편 도장 등을 통해 이 기간 안에 발송 확인이 가능한 경우도 허용됩니다.
선물 상한액 상향이 적용되는 농축수산물은 한우와 생선, 과일, 화훼 등 입니다.
농축수산 가공품은 농축수산물을 원료나 재료로 50% 넘게 사용해 가공한 제품으로 홍삼과 젓갈, 김치 등이 해당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조치가 농수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함께 추진합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1만 8천여 개 매장에서 소비 쿠폰과 연계한 설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한 명당 1만 원 한도로 20~30% 할인하는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합니다.
해수부도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마트와 생협,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엽니다.
설 명절 선물로 소비가 많은 굴비, 멸치 등을 1만 원 한도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이번 조치가 농수산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작년 추석 기간 가액을 20만 원으로 올린 후 농식품 선물매출이 2019년과 비교해 7% 증가하고 10에서 20만 원대 선물이 10% 증가하며 효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정부는 건강에 좋은 우리 농축수산물을 적극적으로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임소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44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