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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1월까지 집단면역···손실보상 제도화 검토"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11월까지 집단면역···손실보상 제도화 검토"

등록일 : 2021.01.26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코로나19 관련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을 통해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영업자의 손실보상제와 관련해서는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제도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진향 기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업무보고
(장소: 어제 오후, 청와대 여민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코로나19 유관 부처를 화상으로 연결한 업무보고 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년이 방어의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한 반격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백신과 함께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가 의료 현장에 투입되고 늦어도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엔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있어 투명성과 개방성, 민주성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허가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른 나라들의 경험을 참고하여 혹시 모를 부작용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해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사회적 타격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제도화할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영업이 금지되거나 제한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 보상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중기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또한 당정이 함께 검토해 주기 바랍니다."

돌봄과 보건 의료 분야의 안전망 강화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아동학대를 일찍 감지해 학대를 차단하고 학대 아동을 철저히 보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이번 업무보고엔 국립암센터의 기모란 교수, 대구대 양란주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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