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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354명···"IM선교회 감염 대응역량 총동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규확진 354명···"IM선교회 감염 대응역량 총동원"

등록일 : 2021.01.26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돼 확산할 경우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어제(25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54명입니다.
지역발생 338명, 국외유입 16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01명, 경기 79명과 강원 42명 등이 나왔습니다.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자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국을 시작으로 여러 곳에서 전파력이 강해진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가까스로 3차 유행의 고비를 넘고 백신 접종을 눈앞에 둔 지금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돼 확산할 경우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부처에 해외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방역망에 빈틈이 없도록 철두철미하게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한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시설에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이수복 기자>
네, 그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의 한 국제선교학교에서 120명 넘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는데요.
진단검사 대상자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특히 숙식을 함께 한 학생의 93%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총리는 해당 선교회가 전국 각지에 유사한 시설을 20여 곳이나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져 대규모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의심증상을 보인 학생이 있었는데도 진단검사 등 필요한 조치가 없었고 증상이 악화되면 집으로 돌려보내는 등 기본적인 방역관리가 매우 부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최대한 빨리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에 작은 위험 요인도 간과하지 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필요한 방역조치에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잠재적인 접촉자로 통보받은 분은 한 명도 빠짐없이 진단검사에 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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