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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코로나 영향으로 일본 여행객 받지 않기로"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EU, 코로나 영향으로 일본 여행객 받지 않기로"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1.2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EU, 코로나 영향으로 일본 여행객 받지 않기로"
유럽이 일본에서 오는 여행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의 상황을 고려한 겁니다.

블룸버그
"EU국가들은 자국을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할 계획이다. 2021년 1월 26일"

블룸버그 통신은 EU 회원국들이 유럽국가들을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심각한 코로나 확산세 때문이죠.
일본에서는 도쿄올림픽까지 위태로워지면서 심지어 미국 플로리다주가 올림픽을 대신 개최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라이언 / WHO 긴급대응팀장
"어쨌든 올림픽 위험 관리 조치와 올림픽 자체에 대한 최종 결정은 IOC와 일본 당국의 몫입니다."

유럽연합은 여행객이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는 국가 명단인 화이트리스트에서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를 제외했는데요.
아직 한국과 호주, 중국 등은 방문 가능국가로 남아있습니다.
유럽 각국은 코로나 확산세에 봉쇄령 반대 시위까지 이어지며 혼란한 상황이죠.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야간 통금에 반발하는 격렬한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는 중입니다.

녹취> 마르크 뤼터 / 네덜란드 총리
"(폭동에 대해서) 용납할 수 없습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포에 질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약탈과 폭력 사태까지 빚어지면서 네덜란드 전역이 공포에 물들었는데요.
각국이 코로나를 극복하려 특단의 조치를 내놨지만 그마저도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2. 중국 백신 1500만명 고속접종···여전한 우려
중국이 약 20일 만에 1500만명에게 자국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하지만 안전성 문제가 남아있고 백신 수출 논란도 있습니다.
중국 시노팜 백신이 나온지 불과 20여일.
중국 당국은 공항 근무자와 요식 업계 근무자를 대상으로 1500만명 이상에게 접종을 시행했죠.
나이는 18세~59세로 제한됐습니다.

녹취>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입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시노팜 백신의 효능이 79%라고 주장하지만 투명한 정보 공개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에게서 백신을 구매한 국가들도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백신 배송이 지연되고 데이터 또한 불투명해 문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필리핀의 경우 국회의원들이 중국산 백신을 구입한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도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터키와 브라질에서는 백신 배송이 늦어지면서 방역에 틈이 생겼습니다.
중국이 방역 성공을 자랑하고 있지만 안팎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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