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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51명···"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451명···"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

등록일 : 2021.02.04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지역 사회 전파가 확인되면서 감염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451명입니다.
이틀째 4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지역발생 429명, 국외유입 2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6명, 경기 128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환자와 가족 등 1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69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구 복지시설과 동대문구 고시텔, 경기 수원시 요양원과 남양주시 보육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추가됐습니다.
인천 중구 관세업 회사와 연수구 무역회사에서도 직원과 가족, 지인 등 연쇄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밖에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와 충북 음성군 축산물업체, 대구 북구 사무실 등 지역 곳곳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3차 유행 전반으로 보면 감소세이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 시작 후 긴장 완화와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이 겹치면 3~4월 재유행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전파도 재유행을 부추기는 요인입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변이 균주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계속 올라가고 이에 따른 확산 위험도 있습니다. 어쩌면 코로나가 우리 사회의 위생이나 건강 분야의 약한 고리들을 예외 없이 건드리고 들춰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것을 미리 차단하는 게 급선무라며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국자 자가격리 과정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하고 격리 중 가족이나 이웃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일이 없도록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해당 지역에서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노출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도 폭넓게 파악해 감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관련 확진자의 직장과 학교 대상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입국자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금까지 확충된 병상이 계속 가동되도록 유지하고 거리두기 체계를 전반적으로 조정해 다가올 재유행은 3차 유행보다 적은 규모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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