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진짜 수소경제다···뭐가 달라지나?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진짜 수소경제다···뭐가 달라지나? [S&News]

등록일 : 2021.02.18

김용민 기자>
#코앞의 수소경제
신축년 소의 해.
특히 올해는 수소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죄송..... ㅠㅠ
수소법이 이달 시행됐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법으로 수소경제가 의무화됐고, 돌이킬 수 없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자 수소법이 시행은 됐는데,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는 걸까요?
수소경제의 원천은 에너지, 바로 수소죠.
먼저 수소충전소의 판매가격이 표시됩니다.
또 정부가 산업단지와 물류단지 같은 곳에 수소충전소를 병원, 학교 같은 곳에 연료전지 설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기름이나 가스처럼 우리 주변에서 수소연료를 쉽게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수소전문기업이 법률에 의해 육성되고, 수소전문투자회사도 생깁니다.
수소 유통만을 전담하는 기관, 안전만을 책임지는 전담기관이 지정되고, 수소용품, 제조업자의 보험가입이 의무화됩니다.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전 분야에 걸친 시범사업도 시작됩니다.
수소경제에서 수소차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제가 오늘 수소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사용한 것 같은데요.
그만큼 수소 시대는 바로 우리 코앞에 와있습니다.
한번 지켜보시죠.

#응급 영상처치
생과 사를 가르는, 응급 현장.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시간이죠.
이 119 응급 현장에서 영상을 통한 의료지도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알고 계셨나요?
구급지도의사가 환자가 아닌 구급대원을 상대로 직접 의료지도를 하는 겁니다.
소방청이 119 영상의료지도 시스템을 2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119 구급상황 관리센터에서 구급지도의사의 직접의료지도 건수는 모두 13만 천732 건이었는데요.
이 중 영상의료지도가 7천 412건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구급대원이 119상황실을 통해 구급지도의사와 연결됐는데요.
이 영상 의료지도 시스템에서는 상황실을 거치지 않고 구급대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구급지도의사와 연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당연히 아주 조금이라도 연결시간이 더 빨라지겠죠?
또 구급지도의사와 연결이 잘 안되면, 곧바로 소방청 응급의학전문의에게 연결되도록 했고, 여기에 신고자, 상황실, 구급대원, 전문의 등 여러 명이 같이 연결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됐습니다.
청각 장애인이나 외국인처럼 말로 신고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서입니다.
7월부터는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하네요.
영상을 통한 의료지도가 응급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1365기부포털
얼마 전에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식 가치만 10조 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절반이면, 5조 원 이상이 될 것 같은데, 일단 결심한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같은 기업인들의 통 큰 기부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보이지 않는 작은 기부도, 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내가 낸 기부금 잘 사용되고 있을까 라는 생각. 한 번쯤은 해 보시지 않았나요?
물론 지금도 기부단체의 공시의무가 있기 때문에 확인을 할 수는 있는데, 절차가 좀 번거로웠습니다.
정부가 이를 위해 기부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1365기부포털 입니다.
(www.nanumkorea.go.kr)
기부 정보를 다 모아서 알려주고, 기부금품 모집등록 절차를 전산화했습니다.
국민 누구나 만여 개의 기부단체 공시정보를 그래프나 표로 볼 수 있고요.
내 기부단체의 기부금 사용 계획서, 사용완료 보고서를 아무때나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기부 문화가 더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도와 투명성이 중요하겠죠?
이런 시스템이 제대로 활용돼 투명성도 높아지고, 기부도 더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63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