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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21년 병역판정검사 시작···'학력사유' 폐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021년 병역판정검사 시작···'학력사유' 폐지

등록일 : 2021.02.18

유용화 앵커>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부터는 학력사유에 의한 병역 처분 기준이 폐지되고, 온몸에 문신이 있어도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성욱 기자>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
(장소: 오늘 오전, 서울지방병무청)

만19세 남성이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 판정하는 병역판정검사.
오늘부터 시작된 병역판정검사에서 첫 번째 현역입영대상자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한승현 / 2021년 첫 현역입영대상자
"마침 또 1급을 받았습니다. 1급을 받은 만큼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습니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2002년도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26만여 명이 대상입니다.
올해는 학력사유에 의한 병역처분 기준이 폐지돼 1~3급인 사람은 학력과 관계없이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됩니다.
체중과 시력 관련 판정기준도 완화해 입영대상이 확대됩니다.
체질량 지수는 4급 판정을 받으려면 16미만, 35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키 175cm의 경우 과체중은 108kg 이상, 저체중은 48kg 이하가 해당됩니다.
평발은 의학적으로 거골과 제1중족골의 각도가 16도 이상이어야 하고 근시는 -13디옵터 이상, 원시는 +6디옵터 이상으로 기준을 바꿨습니다.
이밖에 건선이나 반응성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과 증상이 심한 두통의 판정기준을 신설하고 척추질환도 해부학적 부위별로 세분화했습니다.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던 온몸에 문신이 있는 경우도 올해부터 현역 판정을 받습니다.
병무청은 자체 선별소에서 체온측정을 하고 건강상태질문서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코로나 방역대책 속에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녹취> 모종화 / 병무청장
"작년에 한 30만 명 신체검사를 했는데 한 명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에도 사전 선별진료소도 설치하고 발열 체크, 건강상태 철저히 해서 하려고 합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박민호)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는 검사 대상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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