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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9명 추가···누적 128명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9명 추가···누적 128명

등록일 : 2021.02.23

유용화 앵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9명 추가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과 자가 격리 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9명 늘었습니다.
모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국내 발생이 3명, 해외 유입사례가 6명입니다.
국내에서 감염된 3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경기도 여주시 친척모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입니다.
해외유입 감염자 6명 중 1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4명은 자가격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명은 격리면제자로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이들 신규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 추가 감염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128명입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09명, 남아공발 감염자는 13명, 브라질발 감염자는 6명입니다.
백신 접종이 임박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를 집단면역 형성의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감염자가 꾸준히 늘고 있기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되고 있어서 이러한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와 분석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방역을 한층 강화합니다.
모레(24일)부턴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합니다.
기존에 외국인 입국자만 대상으로 했지만 내국인 입국자까지 확대한 겁니다.
여기에 더해 입국 당일과 격리 해제 전까지 PCR 검사를 두 번 더 시행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의 경우 자가격리 수칙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변이 바이러스 감시와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동거 가족은 격리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이와 함께 시, 군, 구별로 해외입국자 관리책임관을 지정해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하고 교차 감염이나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해외유입 확진자는 1인실에 격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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