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새 학기 등교 수업이 시작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일) 0시 기준으로 어제(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4명입니다.
지역발생 319명, 국외유입 2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11명 등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일)부터 새 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 고3학생이 매일 학교에 갑니다.
특수학교 학생과 소규모 학교도 거리두기 2.5단계까지는 매일 등교가 가능한데요, 소규모 학교 기준이 올해부터 완화됐죠, 전국 초·중·고교 중 6천 곳이 소규모 학교에 해당하는데, 전국 학교의 절반 가량입니다.
방역당국은 외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학교에서 전파되는 사례를 무시할 수 없지만, 모든 사회·경제활동을 100% 방역 관점으로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확진자를 한 명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봉쇄 전략이 아니라, 방역과 일상의 균형 아래 감염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등교 개학 후 확진자 발생 시 전수검사를 시행하는 등 교내 감염과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필수 등교 학년을 정하는 등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의 협의 아래 적정한 수준의 개학 조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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