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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9천900만명분 백신 확보···백신가뭄 사실 아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9천900만명분 백신 확보···백신가뭄 사실 아냐"

등록일 : 2021.04.26

최대환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백신 수급과 접종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9천900만 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했다며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백신가뭄'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 오전 대국민 담화는 코로나19 백신 확보와 접종, 안전 등 백신 관련 상황과 조치, 계획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진행됐는데요.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화이자 백신 4천만 회분 추가 구매계약 체결로, 지금까지 백신 9천900만 명분을 확보한 가운데,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일각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가뭄 등을 지적하며 국민들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영국, 이스라엘을 제외한 많은 국가들이 백신 수급 불확실성에 직면했지만, 우리나라는 국내 생산기반을 갖춰 수급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국내 생산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24일 이후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지금까지 정부가 제약사와 계약한 백신 도입 예정물량이 지연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고요, 모더나와 얀센 백신도 상반기 일부 도입을 추진 중인데, 이 물량이 더해지면 더 여유롭게 오는 6월 말까지 1천200만 명 이상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직무대행은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면서 백신 추가확보 가능성을 모색 중이고, 추가 도입이 필요하면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고요.
국산 백신개발과 생산기반 확대로 우리나라를 백신 허브국가로 발전시키고 중장기적으로 국내 백신수급을 안정시키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런가 하면 도입된 백신을 목표대로 접종해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 직무대행은 예방접종센터와 민간위탁 접종의료기관 등 인프라를 확충해 하루 최대 150만 명 이상 접종 가능한 역량을 갖추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접종연령을 낮춰 접종 속도를 높이고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11월 집단면역 목표도 차질없이 달성하겠다는 설명입니다.
홍 직무대행은 이어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돼 접종 중인 제품이라며 백신 안전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고요.
백신 접종 뒤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을 철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인과관계가 있는 피해가 발생하면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확실히 보상이 이뤄진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홍 직무대행은 이와 함께 백신 확보와 접종, 효과에 대한 정부 설명과 계획을 믿고 접종 순서가 오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고요.
4월 말 300만 명 접종, 6월 말 1천200만 명 접종, 9월 말 3천600만 명 1차 접종 완료를 향해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할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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