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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해방! 백신 접종률을 올려라 [클릭K]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19 해방! 백신 접종률을 올려라 [클릭K]

등록일 : 2021.06.08

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클릭K'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 바로 적극적인 백신 접종인데요, 이에 정부에서는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 코로나19 해방! 백신 접종률을 올려라 -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는 백신 복권이 등장했는데요, 첫번째 당첨자가 나오면서 11억 원의 당첨금을 받았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홍콩에서는 우리 돈으로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활동 제한을 완화하는 등 접종자에 대한 지원 방안이 발표됐는데요.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2021. 05. 26.)
"6월 1일 부터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회 접종을 마치신 분은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경로당과 복지관에서의 모임과 활동도 훨씬 자유롭게 됩니다."

현재는 직계가족의 경우 8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가족 중 할아버지, 할머니 두 명이 백신을 맞았다면 이 두 사람에, 인원 제한 범위인 8명을 더해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접종자가 많을수록 함께할 수 있는 인원은 더 늘어나겠죠.
또, 어르신들은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았다면 예전처럼 시간제한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고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끼리는 경로당 안에서 음식을 나누고 중단됐었던 노래나 관악기 수업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대면 면회만 가능했던 요양병원과 시설도, 환자나 면회객 가운데 한쪽이라도 접종을 2차까지 끝냈다면, 이 분들에 한해 대면 면회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도 자체적인 접종 혜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접종률과 접종 예약률 모두 낮은 대구에서는 백신을 맞는 어르신들에게 차편을 제공하고 있고요, 안양시는 6월 1일부터 백신을 맞은 경우, 축구 경기를 무료로 관람하도록 하고, 체육시설의 요금은 깎아주고 있습니다.
오는 7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25%인 1천300만 명에 도달할 경우, 각종 모임 제한이 크게 완화됩니다.
특히 날이 더워지면서 더욱 불편함을 주는, 마스크, 7월부터는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 모두 바깥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또, 두 차례의 접종을 마치면 '5인 이상 모임 금지'의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디서든 다섯명 이상이 함께할 수 있고 경기장이나 영화관에선 음식을 먹거나 마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접종 목표 달성'을 전제로 합니다.
다행스러운건 백신 접종 예약률이 높아지고,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는 건데요, 백신 접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69.2%, 그러니까 10명 중 7명 정도는 예방 접종을 받겠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4월 조사 땐, 61% 수준이었는데요, 한달 새 7.8%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천 600만 명의 1차 접종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표대로 된다면, 10월부터는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완화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한단 방침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모두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전제 하에 가능합니다.
모두가 갈망하고 있는 자유로운 일상으로의 회복, 백신 접종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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