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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75세 이상 접종률 높아지자 확진자 크게 감소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75세 이상 접종률 높아지자 확진자 크게 감소

등록일 : 2021.06.16

박성욱 앵커>
그렇다면 '코로나19 백신접종'은 확진자 수 발생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확진자 수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이런 현상은 '75세 이상'에서 눈에 띄게 나타났는데요.
임소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자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5세 이상 예방접종률이 90%에 도달한 6월 둘째 주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는 2.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인 15.8명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겁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추세를 예방접종률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앞으로 확진자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이 감소하는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예방접종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2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도 시작됐습니다.
경찰,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을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이 대상입니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했거나 명단에서 누락된 이들에 대해서는 다음달 5일에서 17일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추가 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은 오는 28일에서 30일까지 진행됩니다.
백신 도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16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5만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회분 가운데 570만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물량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하반기 국내에 도입하는 백신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위탁의료기관 다종백신 운영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시스템을 통해 위탁의료기관마다 접종할 백신 신청을 받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이에 따라서 전체 위탁의료기관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접종하는 백신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3분기에 신속하게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또 오접종 방지를 위해 위탁의료기관애 백신 보관과 접종에 대한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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