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도입과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화이자 백신이 오늘 추가로 도착했고, 모더나 백신 접종은 이번 주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45명입니다.
지역발생 522명, 국외유입 23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 경기 184명 등이 나왔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약 1천322만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어제(15일) 상반기 접종 목표를 2주 앞당겨 달성했고, 국민 25.7%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모더나 백신 첫 수입 물량 5만5천 회분이 국가출하 승인됐습니다.
백신이 유통되기 전 국가에서 제품의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한 뒤 내보내는 절차인데요.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된 모더나 백신 접종은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상급종합병원 30세 미만 보건의료인과 의대생, 간호대생 등 예비 의료인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박천영 앵커>
그리고, 우리 정부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도 일정대로 국내로 들어오고 있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16일) 새벽 정부 개별계약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상반기 도입 물량은 모두 700만 회분인데, 오늘 들어온 제품을 포함해 570만 회분 공급이 완료된 셈입니다.
나머지 130만 회분은 이달까지 순서대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75세 이상 연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이 접종받고 있습니다.
원래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였다 제외됐던 30세 미만 경찰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료기관·약국 종사자를 비롯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도 어제(1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고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미국 정부 제공 얀센 백신 접종은 오늘(16일) 마무리됩니다.
닷새간 대상자의 약 75%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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