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오는 24일부터 전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속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정부는 올해도 대기업과 중소업체가 폭넓게 참여하는 상생 할인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 동안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열립니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 마트,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체 등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쇼핑몰 등이 대거 참여합니다.
녹취>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1년 동행세일은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우수중소기업·소상공인 그리고 전통시장 등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상생 특가 할인행사입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유통 문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판촉 행사가 펼쳐집니다.
27개 쇼핑몰업체가 참여하는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과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중소기업의 상품과 지자체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됩니다.
TV홈쇼핑을 비롯해 모바일 쇼핑 앱과 배달 앱에서도 30~50% 할인 행사가 열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수산물과 농산물 등 다양한 상품이 최대 50% 할인율로 판매됩니다.
대형 유통, 제조업체와 전통시장에서는 최대 90%까지 할인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의 폭넓은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과 개인구매 한도도 늘리고 전국 150여 개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할인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전국 16개 지역을 대표하는 온라인몰 연계 행사로 전국적인 소비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최대 50% 할인과 경품행사를 제공하고 쿠팡 등 오픈 마켓에 지자체 추천 우수제품 특가기획전과 찾아가는 라이브 커머스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개막일인 24일 소상공인의 산업화와 디지털화를 상징하는 서울 종로구의 세운상가 옥상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막식일 열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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