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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도권 특별방역회의···"짧고 굵게 끝낼 것"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도권 특별방역회의···"짧고 굵게 끝낼 것"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7.13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지자체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장소: 청와대 여민관)

수도권에서 오늘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의 조치로서, 방역에 대한 긴장을 최고로 높여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확산의 양상은 특정 시설이나 집단 중심으로 발생했던 과거와 달라 대응하기가 훨씬 까다롭고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이동량이 많은 지역에서, 활동력이 높은 청장년층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확산세 차단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더욱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대규모 진단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보다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지금은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가 다수인 상황이므로 생활치료센터의 조속한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시·도지사님들은 수도권의 방역 사령탑입니다.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취약시설 점검, 생활치료센터 확충 등 일선 현장의 방역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강화된 방역 조치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도 지자체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정부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면서 방역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정부는 도입되는 백신 물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접종 시기를 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스라엘과 백신 스왑으로 들여온 백신은 내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대민 접촉이 많은 버스, 택시, 택배 기사, 교육·보육 종사자들에게 우선 접종함으로써 수도권 방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잠시 멈춘다’는 마음으로 이동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해 휴가 기간도 최대한 분산하여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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