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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증응급환자 '핫라인'···확진자 비수도권 44.6%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중증응급환자 '핫라인'···확진자 비수도권 44.6%

등록일 : 2021.08.11

신경은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천 5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비중'이 44.6%로, 4차 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의심 응급환자가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정부가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구급상황관리센터와 응급실 간 직통 전화를 이용해 의료기관에 환자 상태를 전달하고 수용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심정지 환자는 신속한 처치를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직접 이송병원을 선정하도록 했습니다.
경증 의심환자는 응급용 선별검사를 받게됩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응급실 내에 격리병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증상이 가벼운 의심환자의 경우는 응급용 선별검사를 활용해서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10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540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476명 국외유입 64명입니다.
수도권에서 8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44.6%로 4차 유행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추가로 2천641여 건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2천399건이 새로 확인됐는데, 전체 검출률은 75.6%나 됐습니다.
또 이 가운데 델타 변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같이 휴가철에도 계속된 확산세에 방역당국은 수도권 고속도로휴게소 4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고속도로 상행 방향에 설치되며, 경부선은 안성, 중부선은 이천, 서해안선은 화성, 영동선은 용인에 각각 설치됩니다.
해당 검사소는 13일부터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운영시간은 폭염 등 기상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수는 2천137만 명으로 41.6%의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접종완료자는 789만 명, 접종률은 15.4%입니다.
백신도 추가로 도입됩니다.
내일 오전 화이자 백신 160만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이로써 이번 달 도입되는 백신 물량은 898만8천회분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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