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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쿄패럴림픽 참가 한국선수단 본진 출국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도쿄패럴림픽 참가 한국선수단 본진 출국

등록일 : 2021.08.19

신경은 앵커>
'2020 도쿄패럴림 픽' 출전을 앞둔 우리나라 선수단.
오늘 오전 '출정식'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장소: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휠체어에 몸을 실은 선수단이 공항에 단체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펼쳐지는 도쿄패럴림픽.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이 출정식을 갖고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패럴림픽은 'Parallel'과 '올림픽'이 합해진 명칭입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또 하나의 올림픽이란 것을 의미합니다. 시작은 세계 2차대전 발발 이후인데요, 1944년 루드비히 구트만 박사는 영국 정부의 요청으로 척수손상을 입은 군인들을 위해 병원을 건립했고, 바로 이 곳에서 재활을 목적으로 한 장애인 스포츠를 도입합니다. 4년 뒤인 1948년, 런던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날, 구트만 박사는 휠체어 장애인 선수를 위한 최초의 경기대회를 조직했고, 이게 패럴림픽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패럴림픽은 4년에 한 번 올림픽 경기대회가 종료된 직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됩니다.
이 전통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이전엔 올림픽과 같은 년도, 다른 개최지에서 진행되던 것이 올림픽 사용시설을 이어받아 며칠 후 개최하는 형식으로 바뀐 겁니다.
이후 2000년 시드니에서 열린 11회 패럴림픽 경기대회에서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와 국제패럴림픽 위원회, IPC가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며 공식화됐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본격적인 패럴림픽은 196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 대회가 진행됐습니다. 1964년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열리 됐고요, 아까 말씀드린대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는 올림픽 개최도시에서 패럴림픽도 진행됩니다. 2000년 호주 시드니에서는 남반구 국가에선 처음으로 열리기도 했습니다. 또 올해, 사상 처음으로 홀수년도에 올림픽이 진행됐죠,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며 최초로 홀수 해에 개최된 올림픽과 패럴림픽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수영과 탁구 등 선수단 본진의 출국을 시작으로 선수들은 종목별 일정에 따라 출국할 예정입니다.
(영상·사진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 / 영상편집: 진현기)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원정 사상 최대 규모인 14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59명이 참가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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