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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자체 간 방역 공동대응···훨씬 효과적"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자체 간 방역 공동대응···훨씬 효과적"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8.19

신경은 앵커>
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는 데, 지자체 간 '방역 상황을 공유'하고, '방역 대책'을 함께 하면, 훨씬 '효과적' 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김부겸 /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우리 국민의 46.3%가 1차 접종을 마치셨습니다. 50대의 1차 접종과, 60세 이상 고령층의 2차 접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또, 어제부터는 택배 근로자, 학원 종사자 등 약 137만명에 대한 지자체 자율접종도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접종을 기피하거나, 코로나가 별것 아니라는 생각으로 접종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다고 우리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 층에서도, 감염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습니다.

백신접종은 감염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입원과 사망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효과는 충분합니다.

내일, 그동안 10부제로 진행해 온 40대 이하의 접종예약이 1차 마무리됩니다만, 이번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추석연휴 전까지 언제라도 예약의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꼭 예약에 참여하셔서 자신은 물론, 가족, 이읏 그리고 우리 공동체 전체를 지키는 길에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상반기에 1차 접종을 못 받으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예약도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네 분 중 한 분 정도만 예약을 해 주셨습니다. 주변에서 부모님 세대들에 대해서 잘 내용을 설명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델타 변이로 인한 4차 유행에 아주 취약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지자체와 함께, 고령층 미접종자들께서 빠짐없이 예방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한층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과 이웃 등 주변에서도, 다시 한번 어르신들께 접종참여를 설득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확산세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지자체간의 연대와 협력도 중요합니다. 한 지자체가 방역을 강화하면, 그 인접 지역으로 회식이나, 동호회 모임이 늘어나는 등 풍선효과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동대응이 필요합니다. 생활치료센터나 중환자 병상 문제도 이웃 지자체와 힘을 합친다면, 지역의 방역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동일한 생활권에 있는 지자체들끼리 방역상황에 대해 긴밀히 공유하는 한편, 방역대책도 머리를 맞대고 함께하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고 권역별로 확산세 저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런 결과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한 달 넘게 계속되는 고강도 방역조치로, 국민 여러분의 고통과 어려움이 큰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에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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