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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년취업준비생 지원 강화···AI면접 체험 제공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청년취업준비생 지원 강화···AI면접 체험 제공

등록일 : 2021.10.29

박성욱 앵커>
청년취업 준비생 지원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최근 추세에 맞춰 AI 면접 체험이 무료로 제공되고, 화상면접센터가 신설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제2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장소: 오늘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채용 경향을 반영한 취업준비생 애로 경감방안이 마련됐습니다.

녹취> 안경덕 / 고용노동부 장관
"기존 정책만으로는 담지 못한 지금 이 순간의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정부의 고민을 담아서 오늘 취업준비생 애로 경감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정부는 우선 AI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전국 고용센터 30곳과 청년센터 4곳, 대학일자리센터 29곳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AI기반 면접과 역량검사 체험 뿐만 아니라 개인별 결과분석과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또 내년에 6개 권역별로 웹캠, 조명기구 등 화상 면접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센터를 신설합니다.
비대면 전형 요구조건을 맞춘 안정된 환경에서 화상면접을 치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겁니다.
자기소개서와 필기, 면접 등 취업 과정 전반에 걸쳐 양질의 공공 취업 콘텐츠도 강화합니다.
올해 시범 운영된 실제 채용평가위원과의 모의 면접을 내년에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 취업에서 필요한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기반 예시문제를 최신화하고 문제풀이 무료 특강도 늘립니다.
다음달부터는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가 응답한 청년 채용 기업인식조사를 통해 주요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오는 12월부터 정신건강전문가와 취업 상담사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합니다.
심리 상담과 취업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직업훈련, 국민취업 지원제도 등을 연계합니다.
내년부터는 강화된 청년 마음바우처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심리지원 기회를 늘릴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고용노동부는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취업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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