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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시 2천명대···삼성바이오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 출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다시 2천명대···삼성바이오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 출하

등록일 : 2021.10.29

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0일 만에 2천 명을 넘어서며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국내 제약사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출하됐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8일 이후 20일 만입니다.
28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천111명.
국내에서 2천95명 나왔고 해외유입은 16명입니다.
정부는 최근 이동량과 각종 모임이 늘어나 확진자수도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되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일상회복 방안이 추진이 되게 되면 확진자 증가가 불가피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미접종자,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과 같은 위험요인을 가진 미접종자들이 감염에 노출될 그런 위험이 더 커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1차 접종, 그리고 접종 완료를 빠른 시일 내에 해 주실 것을..."

(장소: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인천시 연수구)

이런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이 오늘 출하됐습니다.
초도 생산 물량 243만5천 회분 중 절반가량인 112만1천 회분이 먼저 도입됐습니다.
나머지 물량은 내일(29일) 출하됩니다.
이번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후 국내 기업이 생산한 백신이 도입되는 두 번째 사례입니다.
지난 8월 모더나 백신 수급 지연 사태처럼 해외 현지 공장 사정에 의해 수급이 어려워지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들께 깊이 사과를 드린 적도 있는 데, 모더나 백신 공급에 차질이 있었습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계기관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서 수급 불안정을 해소한 바 있고..."

이번에 출하된 모더나 백신은 충북 청주시 녹십자 오창공장 내 백신 초저온 저장시설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 등에 사용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모더나로부터 백신 원액을 공급받아 포장 충전해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이에 더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더나 백신 원액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출 예정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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