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사회복지시설'에 '접종 완료자'의 출입이 허용됩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실)
11월 1일 오늘부터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출입을 허용합니다.
그리고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자만을 허용하는 이른바 방역패스를 시행합니다.
사회복지시설은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 등이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치명률이 높은 취약한 시설이죠.
따라서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한 전파를 차단하고 또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다른 시설보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접촉면회는 일반적인 방역패스와는 다르게 접종완료자에게 한해서만 허용됩니다.
다만, 미접종자는 생활자가 임종 또는 의식불명 등의 긴급한 상황 등이 있는 경우 PCR 음성확인을 한 다음에 보호용구를 착용하에 예외적으로 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
또, 자원봉사자나 실습생 등 외부인들의 출입은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만 제한 없이 출입이 허용됩니다.
다만, 미접종자는 출입기간, 또 횟수에 따라서 예외적으로 출입이 허용되겠습니다.
또, 미접종자는 외출과 외박에 있어서도 금지됩니다.
따라서 개학에 따른 등교나 생계유지를 위한 출퇴근만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시설 내에 별도 격리 생활공간을 마련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의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감염위험으로부터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일상회복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이는 새로운 일상으로의 시작으로서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입니다.
겨울철의 실내 활동 증가에 따라서 감염확산, 또 1,000만 명 이상의 미접종 인구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위험요인입니다.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서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는 해외 국가들의 상황을 보면 유행이 급증할 가능성이 잔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준비된 변화이고, 또 우리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힘을 합친다면 앞으로 있을 고비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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