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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피랍자들의 석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도 인질 육성 공개 등 납치세력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강동원 기자>

미국의 한 언론사와 이뤄진 아프간 피랍자와의 인터뷰.

청와대는 이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을 납치한 무장세력이 피랍된 임현주 씨의 인터뷰를 허용한 데에는 다른 의도가 있을 수 있다며 미디어를 통한 고도의 심리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어 이번에 피랍된 한국인들은 아프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젊은이들이라며 이들을 납치하고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종교와 국적을 떠나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주로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주에 주로 관저에 머물면서 피랍 사태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필요할 경우 비공식 회의도 주재할 예정입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당초 다음주에는 대통령이 휴가를 가기 위해 공식 일정을 모두 비워두고 있었던 만큼 특별히 추가되거나 취소되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계속해서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협상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식적으로는 협상 시한에 유의는 하고 있지만 이에 구속돼 협상에 임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협상과 관련해 구체적인 진전이 드러나지 않는 만큼 각종 외신 보도에 신중을 기하면서 차분하게 협상하겠다는 뜻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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