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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 중국 내 불법유통···해법은? [터치 핫이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류 콘텐츠 중국 내 불법유통···해법은? [터치 핫이슈]

등록일 : 2021.12.02

박성욱 앵커>
관심을 모으는 사안을 짚어보는 터치 핫이슈 시간입니다.
“한류 콘텐츠 중국내 불법유통···해법은?”
오늘의 주제인데요.

전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의 시리즈 오징어 게임.
그리고 이번엔 그 흥행 몰이를 연상호 감독의 지옥이 이어 받았습니다.
19일 공개된 지옥은 곧 세계 각국에서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K 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는데요.
중국 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과 지옥을 즐겨 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문제는 중국에 아직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점.
오징어 게임과 지옥은 중국에서 불법유통 사이트 등을 통해 해적판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불법 유통은 고스란히 저작권 침해 피해로 이어집니다.
중국에 이처럼 해외 콘텐츠 불법유통이 만연하게 된 이유에 중국 당국의 지나친 검열과 규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해외 작품의 유통을 엄격히 제한하면서 콘텐츠를 정식으로 소비할 방법이 없으니 중국인들이 해적판에 쏠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중국 당국도 지적 재산권 침해 문제로 국제적 비난이 거세지면서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최근에는 대규모 불법복제 사이트 창업자가 실형을 선고 받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불법 유통에 대한 단속만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세계는 가까워졌고 매력적 콘텐츠 넘쳐”

단순한 검열과 제재로 사람들의 해외 콘텐츠 소비 욕구를 막기에 이미 세계는 너무 가까워졌고 매력적인 콘텐츠는 넘쳐납니다.
개혁 개방을 통해 큰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
이제는 보편적이고 세계적인 콘텐츠에 대한 성숙한 자세가 필요한 때로 보입니다.

터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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