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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DNA·BIG3 산업에 올해 12조 2천억 원 투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DNA·BIG3 산업에 올해 12조 2천억 원 투자

등록일 : 2022.01.13

박성욱 앵커>
국내 DNA와 BIG3 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와 네트워크, AI는 혁신 성장의 인프라로서 최근 국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올해 이 분야에 12조 2천억 원의 재정을 투자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국내 데이터 시장 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14조4천억 원에서 지난해 20조 원으로 급성장했습니다.
또 데이터의 핵심 인프라인 5G 보급률은 올해 1월 기준 28.5%로 미국 12.2% 영국 5% 등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최근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DNA와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BIG3 산업에 대한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BIG3 혁신성장추진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BIG3 혁신성장 추진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산업의 집중육성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과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올해도 재정과 세제, 금융지원, 규제·제도개혁 등 4가지 정책수단을 총동원, 전방위 지원함으로써 DNA·BIG3 산업을 가일층 업그레이드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조7천억 원보다 2조5천억 원 늘어난 12조2천억 원의 재정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DNA산업에 5조9천 억, BIG3 산업에 6조3천억 원을 각각 투자합니다.
정부는 미래차와 관련해 3조4천억 원을 투자해 전기수소차 50만대를 보급하고, 레벨3 자율주행차를 출시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바이오헬스의 경우 K-글로벌 백신허브 구축과 신약개발 등에 2조 원 가까이 투자할 계획입니다.
뉴딜모태펀드 12조 원, 산은, 기은 등의 정책금융 66조 원 등 78조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이들 산업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차 관련 디지털전환 고도화 추진전략도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자동차관련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기존보다 10배 이상 용량이 큰 모빌리티 빅데이터 포털을 올해 안에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2027년까지 LEVEL 4+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기반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바이오헬스와 관련해 정부는 백신과 원부자재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기 위해 2024년까지 6조3천억 원의 민간설비 투자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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