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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22년, 위기에 빠진 지구를 지키는 방법 [클릭K+]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022년, 위기에 빠진 지구를 지키는 방법 [클릭K+]

등록일 : 2022.02.03

임소형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
지구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죠.
현재 지구는 오존층 파괴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사람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위기에 놓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부는 탄소중립을 국가적인 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는데요.
탄소 중립은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흡수 또는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이 '0'이 되도록 하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포인트제가 도입됐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해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제공하는 겁니다.
대형마트에서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으로 받으면 100원, 음식 배달시킬 때 일회용기 말고 다회용기 선택하면 천 원이 쌓입니다.
세제나 화장품 살 때 빈 통을 가져가 리필로 받으면 2천 원을 받을 수 있고요.
전기차, 수소차를 대여해서 타면 5천 원이 적립됩니다.
포인트는 '연 최대 7만 원' 적립 가능하고 현금이나 신용카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돌려받으려면,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미리 해둬야 합니다.
반면 탄소 배출에는 돈이 듭니다.
오는 6월부터 플라스틱 등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시행되는데요.
커피 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200원에서 500원 정도 보증금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다만 사용한 일회용 컵을 매장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11월부터는 식당이나 술집에서 종이컵 사용이 금지됩니다.
이를 위반하면 적발 횟수에 따라 '50만 원에서 2백만 원'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와 함께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됩니다.
그런가 하면 올해부터 재활용 쓰레기 배출 표시 방법이 변경됐습니다.
기존 재활용품은 재질만 쓰여 있어 분리수거를 해야 할지 헷갈렸는데요.
올해부터 생산되는 제품은 깨끗이 씻어서, 라벨을 떼서 등 배출 방법이 추가됩니다.
분리배출 표시 크기도 확대돼 알아보기 쉬워집니다.
화장품이나 액체 형태 제품을 담은 펌프 용기의 경우, 투명 용기는 라벨을 떼서, 펌프 뚜껑은 재활용 불가 표기가 각각 붙습니다.
이제 재활용품 버릴 때마다 고민하는 일이 줄 것 같네요.
한편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시행하고 있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가 '다세대와 단독주택까지' 확대됐습니다.
그렇다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헹구는데요.
라벨을 떼서, 납작하게 찌그러트려 부피를 줄여 줍니다.
그런 다음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함에 따로 버리면 됩니다.
이 때 뚜껑은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버려야하나 싶은데요.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뚜껑을 닫아 버려야 합니다.
환경은 한번 파괴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복구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 예방이 중요한데요.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일,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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