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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면역저하자 오늘부터 4차 접종 시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면역저하자 오늘부터 4차 접종 시작

등록일 : 2022.02.14

박성욱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고위험군 보호가 시급해졌는데요.
정부가 이들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막기 위한 4차접종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오늘부터 면역 저하자 4차접종과 사전 예약이 시작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

이혜진 기자>
4차 접종 대상은 감염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환자, 종사자입니다.
이들 고위험군 중 3차 접종을 마치고 120일이 지났다면 4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로 최근에 누적 위중증 위험비 그리고 사망의 위험비가 높아지고 있어서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면역저하자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장기이식 수술을 받아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성인으로, 대상자는 130만 명입니다.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와 상의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고 사전예약으로 선택할 수 있는 날짜는 오는 28일부터입니다.
요양병원은 3월 첫 주부터 자체 접종이 차례로 진행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나 시설계약 의사를 통한 방문 접종이 이뤄집니다.
수술이나 입원, 출국 일정이 있거나 방역상 필요하면 3차 접종 뒤 최소 3개월 간격으로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차 접종에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백신이 쓰입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 대상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전국 지정 의료기관 1천200곳에서 시행됩니다.
다음 달 7일부터는 접종기관이 1만2천900여 곳으로 확대됩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 독감백신과 같이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접종경험이 많으신 합성항원 방식인 만큼 그간 미접종하신 국민께서도 접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SNS를 이용한 노바백스 당일 접종이 오늘(14일)부터 가능하지만, 날짜를 미리 정해 접종받고 싶다면 오는 21일부터 사전예약하면 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이번 주 초반까지는 백신 배송 일정에 따라 지역별 접종 시작 시점이 달라질 수 있어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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