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사업의 신청 5부제가 오늘부터 해제됩니다.
대출 신청이 가능한 은행도 기존 8곳에서 11곳으로 확대되는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오늘부터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이 신청 5부제가 해제됩니다.
방역지원금을 받은 중신용 소상공인은 주민등록번호와 관계없이 모든 날 신청할 수 있습니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취급하는 은행도 11곳으로 확대됩니다.
시중은행과 지역은행 8곳에 이번에 지역은행 3곳이 추가됐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1% 금리로 1천만 원까지 운전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기존에 받은 2금융권 대출을 금리가 낮은 1금융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대환자금 1천만 원까지 총 2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자금은 방문 없이 취급 은행 앱을 통해 신청하면 당일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환자금은 직접 창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합니다.
지원 대상 여부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누리집에 접속해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지방세 납부 기한도 연장됩니다.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주민세 사업소분 등의 신고·납부기한이 6개월 연장되며, 한 번 더 추가 연장이 가능해 최장 1년까지 늦출 수 있게 됩니다.
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부과고지 세목도 마찬가지로 최장 1년까지 연기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이 밖에도 정부는 영업부진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세무조사를 유예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별 상황에 맞춰 서면조사로 대체될 방침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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