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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I·ASF 확산 비상···차단 방역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AI·ASF 확산 비상···차단 방역 강화

등록일 : 2022.02.18

송나영 앵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전국 곳곳에 확산하고 있습니다.
가축전염병도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가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지난달 말부터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북상하면서 고병원성 AI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철새 도래지 하천 주변 농장을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지난해 11월 충북 음성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43건 발생했습니다.
최근 충남과 충북, 경기, 전북 등 4개 시도 농장에서 연이어 나왔습니다.
가금농장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국 가금농장 집중 소독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이 기간 소독 효과가 높은 오후 2시에서 3시 집중적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도 경기 북부와 강원 등 접경지역을 넘어 최근 경북 야생멧돼지에서 발견됐습니다.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야생멧돼지 출산기가 가까워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까지 경북 7개 시군, 충북 전체 11개 시군 양돈농장에 방역시설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이달까지 내부울타리, 방역실 등 중요 방역시설을 설치합니다.
전국 모든 양돈농장에 대해서도 오는 4월까지 방역시설을 설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조기에 설치를 완료한 농가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더라도 살처분 보상금을 10% 포인트 상향 지급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 양돈농가가 위험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고병원성 AI와 관련해선 농장 인근도로 소독과 농가단위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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