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국방부는 북한이 닷새 전 발사한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을 신형이 아닌 기존의 '화성-15형'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비행특성과 영상 속 그림자, 기상, 기술적 요소, 한미 평가 일치 등을 근거로 이번 미사일을 '화성-15형'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유언비어 차단과 체재안정을 위해 '화성 15형'을 쐈으면서 '화성 17형'을 발사한 것처럼 기만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비행제원을 기만해서라도 한국, 미국과 국제사회에 ICBM 능력이 고도화됐음을 강변하고 군사강국 지위 확보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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